8월 셋째주 요식업 뉴스

 

8월 셋째주 요식업 뉴스 요약

 

🥵 서빙하다 손님 화상, 처벌은?

뜨거운 찌개를 나르다 손님에게 쏟아 전치 8주의 화상을 입힌 식당 주인이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뜨거운 음식을 손님에게 직접 전달하려다 사고가 난 점, 피해자가 용서하지 않은 점과 보험처리가 안된 점 등을 고려해 해당 점주에게 500만원의 벌금형을 내렸습니다.

 

🔑 새벽에 문 따고 금품절도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 상점 출입문을 따고 들어가 계산대의 현금을 상습적으로 절도한 자가 검거되었습니다. 일부 잠금장치는 맨손으로도 힘주어 밀거나 당기면 파손된다는 점을 알고, 이를 이용해 특정 잠금장치가 설치된 점포를 노려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영업정지처분 취소해주세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 및 제공했던 한 음식점이 영업정지 15일을 명령받고, 지나치게 가혹한 처분이라며 행정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점주의 사죄와 반성 노력에 비해 영업정지로 발생할 손실이 막대한 점 등을 고려해 영업정지 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 무한리필 갑론을박

무한리필 음식점에서 비싼 메뉴만 골라먹는 등 과도한 이용에 대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한 변호사는 사회 통념상 위법한 수준의 이용은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긴 하나, 그 전에 적절한 선에서 추과 비용을 매기는 안내문을 게시하는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 채솟값, 더 오를 수 있다

최근 폭우, 폭염에 예상치 못했던 태풍까지 더해지며 치솟은 채소가격이 여전히 안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배추 도매가는 최근 한 달새 160%나 올랐다고 합니다. 유통업계는 아직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다 반영되지 않았으므로 채솟값이 한차례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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