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주 요식업 뉴스

 

11월 첫째주 요식업 뉴스 요약

❗️ 가락시장 주5일제

가락시장이 11/4 휴업을 시작으로 주5일제 시범 운영을 합니다. 현장 근로 여건을 개선하려는 목적이지만, 산지 농민들의 반발과 유통업체의 운영 혼잡 및 배송 지연 등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가락시장은 11~12월, 내년 3~4월 첫째주 시범운영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 배달인 척 슬쩍

손님이 몰리는 시간을 틈타 배달 기사인 척 음식을 훔치는 수법이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배달이 많은 음식점은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려 배달원인 척 음식을 들고 나가는 것입니다. 배달 업장은 바쁘더라도 지정받은 기사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주류 출고가 인상

오는 9일부터 하이트진로가 소주, 맥주 출고 가격을 약 7~9% 인상합니다. 지난달 오비맥주가 한차례 출고가를 올린데다, 곧이어 다른 주류 업체들도 조만간 가격을 올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관계자는 주원료 가격과 병 단가 상승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합니다.

 

🇨🇳 중국산 식품 포비아

최근 소변 맥주, 가짜 양꼬치 등 중국산 식품의 위생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일명 '차이나 푸드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 반입 여부와 별개로 중국 식품 자체를 불매하는 소비자가 늘며, 중국산 식재료를 취급하는 업장에서는 매출 타격을 우려하는 상황입니다.

 

🚫 리뷰 조작 마케팅

리뷰와 트래픽을 조작해 포털사이트 지도 검색순위 상위에 노출되게 만드는 불법 마케팅 업체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측은 검색노출 알고리즘이 그리 단순하지 않아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며, AI모듈과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조작된 리뷰를 제한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 반려동물 출입 식당

현행법상 일반음식점 내 식사공간에 반려동물을 출입시키는 것은 식품위생법 위반이지만,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식약처가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시범사업을 허용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관련 법령 개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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